르세라핌 홍은채 "팬 조롱 발언? 성숙하지 못했다…실망감 드려 죄송"

르세라핌 홍은채가 팬 조롱 논란에 사과했다.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르세라핌의 네 번째 미니앨범 'CRAZY(크레이지)'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신보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CRAZY'를 비롯해 'Chasing Lightning(체이싱 라이트닝)', 'Pierrot(피에로)', '1-800-hot-n-fun', '미치지 못하는 이유' 등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홍은채가 과거 팬들과의 라이브 방송으로 소통 중 고등학생 팬에게 "학교 다니시죠 여러분? 힘들겠다"라며 웃으며 말해 조롱 논란이 일었다. 이후 홍은채의 발언이 밈처럼 퍼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홍은채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팬분들과 소통하는 자리라 저도 모르게 편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라며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 조심했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한 것 같다. 성숙하지 못한 말로 인해 실망감을 안겨드려 죄송한 마음이다. 앞으로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30일 오후 1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CRAZY'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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