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전소연 인스타그램


전소연이 퍼포먼스와 관련해 해명에 나섰다. 


지난 3일과 4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여자)아이들은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서 전소연은 솔로 무대 중에 '나 인기 많아. 11월에 계약 끝이거든'이라는 가사를 썼고, 이와 함께 전광판에는 '계약종료'라는 문구가 띄워졌다. 다만 전소연은 소감을 통해 해당 무대는 가사적 장난이었고, (여자)아이들은 계속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하지만 (여자)아이들의 계약과 관련해 논란이 불거졌고, 이에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전소연의 가사는 퍼포먼스일 뿐이고 멤버들의 재계약 시기는 내년"이라면서도 '전소연이 회사와 사전 협의 없는 돌발 행동 때문에 기사가 잘못 나간 것 같다"라는 뉘앙스로 해명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무대 전광판에까지 나오는 것은 물론, 리허설을 했다면 모를 수가 없는 내용이기 때문인 것. 이와 관련해 전소연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항상 첫 번째 고민은 어떻게 사람들을 즐겁게 해드릴 수 있을까, 두 번째 고민은 어떻게 우리 팀을 더 즐겁게 할 수 있을까에요"라며 "그러다 보면 가끔은 자극적이거나 긍정적인 반응을 얻지 못하기도 하지만, 양심에 찔릴만한 잘못된 행동을 의도적으로 하지는 않았다"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이어 이번 퍼포먼스에 대해서 "거짓을 적지도 굳이 회사에 숨기지도 않았다. 리허설도 모두 앞에서 수십 번은 보여가며 다 함께 만들어간 무대"라며 "10년 이상 함께 헤쳐나간 일이 많은 만큼, 언론에 나온 기사만 읽고 회사에 부정적인 감정을 갖지는 않지만, 회사의 미흡함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며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전소연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게 저 또한 노력할테니 걱정이나 미움과 같은 불편하실 감정들이 조금은 사그라들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걱정 안 할 수 있게 내가 더 노력할게요. 항상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해요"라며 글을 마쳤다. 


▶ 강소연, 안전벨트로 가릴 수 없는 깊은 가슴골…아찔한 슬립 원피스
▶ 황신혜, 망사커버에 글래머러스 자태…60대 나이 절대 안 믿겨
▶ '강석우 딸' 강다은, 슬렌더인데 도드라진 볼륨감…"난 확신의 쿨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