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가요무대' 방송 캡처


현철(본명 강상수)이 별세했다. 향년 82세.


16일 스포츠경향은 한국예술인총연합회 이사로 재직 중인 가수 장형남의 말을 인용해 "현철이 지난 15일 밤에 오랜 투병 끝에 작고했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철은 서울 구의동 혜민병원에 안치된 상태로 곧 장례절차에 돌입한다. 


1969년 '무정한 그대'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故 현철은 1974년 고향인 부산에서 '현철과 벌떼들'을 결성해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후 1980년 그룹이 해체된 뒤 다시 솔로 가수로 전향,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을 발표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본격적으로 트로트로 성향을 바꾼 뒤에는 '사랑은 나비인가봐', '봉선화 연정', '싫다 싫어', '사랑의 이름표' 등을 발표하며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리기도 했다. 


고인은 2010년대 후반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나 2018년 건강상 이유로 가수 활동을 중단했고, 2020년 KBS 2TV '불후의 명곡'에 하춘화와 함께 레전드 가수로 출연한 것이 마지막 방송에서의 모습이다. 그 뒤로 근황이 전해지지 않던 중, 지난 4월 tvN '프리한 닥터'를 통해 故 현철이 경추 디스크 수술을 받고 회복이 더뎌 요양 중이라는 근황이 알려진 가운데, 3개월 만에 세상을 떠나며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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