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어도어 제공


뉴진스(NewJeans)의 새 더블 싱글 'How Sweet' 발매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들의 컴백은 두 번째 EP 'Get Up' 이후 10개월 만이다.

뉴진스는 결코 서두르지 않았다. 오직 자신들만의 속도로 차근차근 단계를 밟는다. 소속사 어도어(ADOR)는 "음악이라는 본질 자체에 집중, 한 곡 한 곡 진심을 다해 힘을 싣고 있다"라며 "이번에도 뉴진스의 노래와 뮤직비디오, 그리고 순차적으로 공개될 다양한 콘텐츠를 즐겨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더블 싱글 'How Sweet'는 동명의 타이틀곡 'How Sweet'와 수록곡 'Bubble Gum', 그리고 각 곡의 연주곡(Instrumental) 등 총 4곡이 실린다. 'How Sweet'는 마이애미 베이스(Miami Bass)를 기반으로 한 통통 튀는 힙합 스타일 곡으로, 뉴진스만의 쿨하고 힙한 감성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반면 'Bubble Gum'은 선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드러나듯, 뉴진스 특유의 청량한 매력을 한껏 담았다. 심플한 드럼 패턴에 시원한 사운드가 더해져 다가오는 여름날에 듣기 좋은 경쾌한 트랙이다. 상반된 매력의 두 노래를 통해 뉴진스는 음원 강자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줄 예정이다. 전곡 차트인은 물론 기존 발표곡들도 동반 상승하는 뉴진스만의 파워도 기대된다.


음악 못지않게 퍼포먼스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뉴진스는 데뷔 때부터 각 작힌 '칼 군무'에서 벗어나 무대 위에서 자유분방하게 즐기는 퍼포먼스를 보여줘 왔다. 전체적으로 통일성은 가져가되 멤버마다 느끼는 감정대로 춤추는 방식으로 특유의 스웨그를 뿜어냈다. 이들은 이번 신곡에서도 새로운 스타일의 퍼포먼스를 통해 자신들의 음악을 한층 풍성하게 표현할 계획이다.

세련된 미감과 신선한 연출로 호평받는 뮤직비디오도 놓칠 수 없다. 뉴진스는 두 곡의 뮤직비디오를 모두 제작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지난달 27일 선공개된 'Bubble Gum' 뮤직비디오는 서정적인 영상미와 뉴진스만의 무해한 자연스러움을 고스란히 담아내 일찌감치 돌풍을 일으켰다. 타이틀곡 'How Sweet'의 뮤직비디오는 음원 발매(24일 오후 1시) 후 3시간 뒤인 24일 오후 4시에 공개된다. 이어 음악방송(KBS2 뮤직뱅크), 퍼포먼스 비디오까지, 음악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즐길 다양한 콘텐츠들로 글로벌 음악 팬들을 매료시킬 계획이다.

매번 참신한 음악과 획기적인 프로모션 방식으로 K-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아온 뉴진스. 한 발짝씩 성큼성큼 자신들만의 속도로 부지런히 나아가는 뉴진스의 신드롬은 올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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