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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김호중, 경찰서 출석 "조사 마친 후 변호사가 질의 답변 예정"
김호중이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한 뒤 경찰서에 출석했다.
21일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오후 2시 김호중이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다며 "출석 과정에서 포토라인에 서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당초 김호중은 음주 뺑소니 사고 후 처음으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낼 것을 예고했으나, 지하주차장을 통해 경찰서 건물로 직행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밤에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서 마주오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사고 전 강남의 한 유흥주점을 방문한 뒤 대리기사를 불러 집으로 이동한 그는 이후 다시 본인 소유의 차를 몰고 나왔다가 사고를 내고 도주했다.
이후 운전자 바꿔치기, 음주운전, 뺑소니 등 각종 의혹을 받던 공연을 강행하며 사고 열흘 뒤에서야 모든 사실을 인정해 논란이 더욱 커졌다.
김호중 소속사 측은 "경찰 조사는 금일 오후 5시 이후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조사가 끝나면 변호사님이 현장에서 질의에 답변할 예정이다. 성실하게 답변하겠다.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입장을 전했다.
한편 김호중은 오는 23일~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 공연을 강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중은 이번 공연과 관련한 개런티를 받지 않기로 협의한 것은 물론, 예매 취소 수수료 등도 소속사 측이 전액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KBS 교향악단 단원들이 불참을 결정한 것은 물론, 취소표가 쏟아지고 있어 김호중 측 의지와 상관없이 공연이 무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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