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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도 최애곡…크러쉬 '미안해 미워해 사랑해', 써클차트 4관왕
가수 크러쉬(Crush)가 써클차트 4관왕에 올랐다.
써클차트를 운영하는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에 따르면 4월 한 달간 집계된 써클차트에서 크러쉬의 ‘미안해 미워해 사랑해’가 BGM, V컬러링, 벨소리, 통화연결음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안해 미워해 사랑해’는 최근 유종의 미를 거둔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OST다. 서정적인 멜로디 라인과 크러쉬의 따뜻한 음색이 조화를 이룬 이 곡은 극 중 현우(김수현 분)와 해인(김지원 분)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tvN 드라마 최고 시청률 경신’이라는 역대급 기록을 달성한 ‘눈물의 여왕’과 함께 OST ‘미안해 미워해 사랑해’의 인기 또한 일찍이 고공행진을 자랑했다. 안타까운 이별과 재회를 반복하는 해인, 현우 커플 서사에 깊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국내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지니뮤직, 벅스, 플로 실시간 차트 TOP 10 진입에 성공한 것.
특히 지난 4일 방송된 '눈물의 여왕' 스페셜 방송에서 김수현은 크러쉬의 OST ‘미안해 미워해 사랑해’를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꼽으면서도 곡 제목을 헷갈려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김수현은 “크러쉬 미안해”라며 사과해 모두의 광대를 치솟게 한 것.
크러쉬가 가창한 OST 흥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크러쉬의 대표곡으로 손꼽히는 드라마 ‘도깨비’ OST ‘Beautiful(뷰티풀)’은 공식 뮤직비디오 조회 수가 1.3억 회에 달하고, 방영 당시 모든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메가 히트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쓰’에 이르기까지 참여한 모든 OST는 음원 차트 상위권을 석권했다.
수많은 리스너들에게 목소리를 각인시킨 크러쉬는 매 연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티켓파워를 입증해 '공연 강자'로 입지를 더했다. 오는 18, 19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리는 ‘라이브 장인’ 크러쉬의 콘서트는 봄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관객 맞춤 세트리스트’를 선사할 것으로 예고되어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크러쉬의 단독 콘서트 ‘2024 CRUSH CONCERT 'May I be your May?' (2024 크러쉬 콘서트 '메이 아이 비 유어 메이?')’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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