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슈퍼주니어 려욱이 8년 만의 솔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RYEOWOOK'S AGIT CONCERT : In The Green'(려욱스 아지트 콘서트 : 인 더 그린)은 지난 15~17일 서울 성북구 동덕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렸으며, 2016년 이후 약 8년이 지나 개최된 새로운 솔로 콘서트인 만큼, 3회 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해 려욱의 높은 인기를 확인케 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려욱은 어떤 장르든 소화하는 '믿듣' 보컬을 바탕으로 밴드 연주에 맞춰 '어린왕자', '나에게', '그대', '취해', 'Without You' 등 솔로 앨범 수록곡, '너에게로', '별의 동화' 등 슈퍼주니어-K.R.Y. 발표곡, '별이 쏟아지는 밤', '사랑이 마음 곁에 남아' 등 드라마·웹툰 OST까지 매 회차 달라지는 세트리스트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으며, 콘서트 오브제인 'LP'에서 착안한 LP바 느낌의 무대 세트, 무드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조명과 프로젝션 연출이 감성을 극대화했다.


더불어 관객들의 사연을 읽고 그와 관련된 토크·춤·노래로 자유롭게 소통하는 '려욱에게' 코너도 진행, 려욱이 직접 피아노로 '인생의 회전목마'를 연주함은 물론, '봄날', '파란 별', 'Like a Star' 등 솔로곡 무대, '질풍가도' 커버 무대, 슈퍼주니어 'SPY', 슈퍼주니어-L.S.S. '조크든요', 아이브 'I AM', (여자)아이들 'Super Lady' 등 댄스 챌린지를 펼치며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했다.

또한 관객들은 콘서트 타이틀인 'In The Green'에 따라 드레스 코드를 초록색으로 맞춰 입고 팬라이트 및 핸드폰 플래시를 흔들며 공연을 즐겼으며, '너에게 취하는 나, 그대는 나의 파란 별', '모든 순간이 흩날려도 려욱 곁에서 머물래', '우리 서로의 봄날에 아름다운 추억이 되자'라고 적힌 슬로건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려욱은 "8년 만에 하는 콘서트라 고민이 많았고 잘 해내고 싶은 욕심도 컸다. 그래서 이전과는 다른 느낌으로 꾸며봤다. 특히 이번에는 밴드 연주에 맞춰 제 목소리만으로 온전하게 무대를 채우고 싶어서 노력했는데,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공연으로 기억되면 좋겠다. 이 자리에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려욱은 앙코르 무대에서 'Sugar' 가창과 함께 객석에 서프라이즈 등장해 관객들과 가깝게 호흡하고, 사전 공지된 준비물(LP)을 가져온 이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밋 앤 그릿' 시간을 가졌으며, 마지막날에는 리앙코르 무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돼 (Orchestra Ver.)'를 들려주는 등 다양한 깜짝 이벤트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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