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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신가영, 혈액암 4기 진단 1년 만에 완치 "모든 수치가 정상"
안녕하신가영이 1년 만에 혈액암 완치 판정을 받았다.
13일 안녕하신가영(백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병원에서 찍은 사진을 업로드하며 "검진결과 모든 수치가 정상"이라며 "완전 멀쩡한 상태라는 말을 들었다. 외래 끝나고 간호사 분께서 모범환자라서 잘 이겨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하시는데 감동받았다. 제가 더 감사하다"라며 완치 소식을 알렸따.
그는 "오늘은 그동안 만든 음악들을 주치의 선생님께 CD로 선물드렸는데 원래의 내 자리로 돌아갈 수 있게 누구보다 힘써주신 마음 잊지 않고, 더 잘 회복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응원해주신 얘들앙도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와 함께 안녕하신가영은 "주변에 사랑하는 누군가가 저와 비슷한 일을 겪어 걱정이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제가 4기 암도 씩씩하게 잘 이겨내고 건강해진 것처럼 누구라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꼭 그래야 하고요. 단단한 마음으로 함께 응원해요 우리"라고 응원을 보냈다.
또한 안녕하신가영은 지난해 3월 13일 혈액암 확진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리며 "오늘이 딱 1년째 되는 날이구나.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잊지 못할 1년이었다"라고 돌아봤다.
한편 안녕하신가영은 2010년 '좋아서 하는 밴드'의 베이시스트로 데뷔한 이후, 2013년 12월 30일 첫 싱글 '우리 너무 오래 아꼈던 그 말'을 발매한 뒤 밴드를 탈퇴, 이후 솔로 싱어송라이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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