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콘DB


에스파 카리나가 자필 편지로 심경을 전했다.

지난 5일 카리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선 많이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고, 또 많이 놀랐을 마이(에스파 팬클럽)들에게 조심스러운 마음이라 늦어졌어요"라며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카리나는 지난달 27일 배우 이재욱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팬들에게 이야기를 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리나는 "그동안 저를 응원해준 마이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그리고 우리가 같이 나눈 이야기를 떠올리며 속상해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어요. 그 마음을 저도 너무 알기 때문에 더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라며 사과했다.

이에 편지를 쓰게 됐다며 카리나는 "혹시나 다시 상처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무릅쓰고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데뷔한 순간부터 저에게 가장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마이들이 상처받은 부분 앞으로 잘 메워나가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카리나는 팬들에게 항상 진심이었다는 마음을 강조하며 "제 마음을 다 표현하기에는 짧은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마이들에게 실망시키지 않고 더 성숙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지켜봐주세요"라며 "마이들, 밥 잘 챙겨먹고 좋은 모습으로 만나요. 미안하고 많이 고마워요"라며 글을 마쳤다.

한편 카리나는 올해 2분기 중 에스파로 컴백할 예정이다. 여기에 이어 오는 6월 29~30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두 번째 월드 투어 '2024 aespa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를 개최한다.

사진: 카리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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