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그룹 외손녀, 테디 제작 걸그룹 데뷔? 연습실 사진 포착

신세계 그룹 외손녀가 테디 제작 걸그룹으로 데뷔한다는 설이 나왔다.

5일 각종 SNS 채널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테디 걸그룹 연습생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더블랙레이블 여자 연습생들 사진이 유출됐다.

연습실에서 찍힌 것으로 추측되는 사진 속에는 미국 아역 배우 겸 모델로 일찌감치 얼굴을 알린 엘라 그로스와 에스파 '새비지', '도깨비불', 태양 등의 안무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한국계 미국인 안무가 베일리 석 등 유명인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신세계 이명희 회장의 외손녀로 알려진 문서윤의 모습이 담겨 관심을 끌고 있다. 문서윤은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여동생의 딸로, 이전부터 블랙핑크, 전소미, 씨엘 등과 각별한 친분을 과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02년생인 문서윤은 현재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인스타그램에서 7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더블랙레이블 측은 특별한 입장을 전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복수의 관계자는 아직 데뷔조가 특정되거나 그룹의 데뷔 플랜이 나오지 않은 만큼, 입장을 밝히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반면 신세계 측은 "그룹 경영에도 참여하고 있지 않은 개인적인 일이라 확인해드릴 수 있는 것은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문서윤의 인스타그램 계정 댓글로 "YG 연습생이신가요", "You debuted in TBL's group?"라는 등 질문을 남기는 네티즌들도 있다.

한편 테디는 2006년부터 빅뱅, 투애니원, 블랙핑크 등 YG엔터테인먼트 아이돌 그룹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2015년 더블랙레이블을 설립해 총괄 프로듀서로 활약 중이며, 현재 더블랙레이블에는 전소미, 태양 등 가수와 이종원, 박보검 등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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