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탄소년단 SNS

방탄소년단 측이 국군위문편지앱 '더캠프' 운영사에 경고장을 보냈다. 방탄소년단의 이름과 초상 등 퍼블리시티권 침해를 중단해달라는 내용이다.

지난 8일 뉴시스 측이 "하이브는 국군 소통 플랫폼 '더캠프'를 운영하는 인에이블다온소프트에 최근 "BTS 멤버들의 초상, 성명 등을 아티스트나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빅히트 뮤직' 허락 없이 서비스 전반에 걸쳐 무단 사용하고 있다며 즉각 중단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빅히트뮤직 측은 더캠프가 방탄소년단 개별 멤버의 이름에 오피셜(Official)이라는 단어를 붙인 개별 커뮤니티를 운영했다며, 이는 사실상 소속사의 팬 커뮤니티 운영권을 침해한 것으로 봤다. 그뿐만 아니라 더캠프몰에서 판매된 장병 명찰에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실명이 사용됐으며 이는 IP 침해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더캠프 운영사는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게시물과 명찰 패키지 판매 페이지를 삭제한 상태다.

빅히트뮤직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에 "더캠프 측이 그간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초상, 성명 등을 상업적으로 사용해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한 사실에 대해 최근 이를 멈춰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한 것이 맞다"며 "향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개선이 되지 않으면 엄중한 법적 절차를 밟아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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