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기자간담회 / 사진: KQ엔터테인먼트 제공


에이티즈 홍중이 '무대'에 충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1일 서울 강남구 안다즈호텔 비욘드 더 글래스홀에서는 정규 2집 'THE WORLD EP. FIN: WILL'(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윌)을 발매하는 에이티즈(ATEEZ)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에이티즈는 이번 앨범을 통해 '더 월드' 시리즈의 막을 내리며, 원래 그들의 첫 시작점, 어떠한 길도 없었던 그곳으로 돌아간다.

타이틀로 선정된 '미친 폼 (Crazy Form)'은 대체불가, 특유의 재치 넘치는 에이티즈의 매력을 담았다. 기존에 시도해 보지 않았던 아프로비트 리듬을 기반으로 한 댄스홀 장르의 곡으로, 또 다른 느낌의 '흥'을 보여주며 에이티즈 음악의 다음 챕터를 여는 곡이다.

사실 에이티즈는 해외 팬덤이 탄탄한 반면, 국내에서의 기반은 약하다는 평가가 있다. 이에 이번 곡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는 어떤 반응을 얻고 싶은지 묻자 홍중은 "에이티즈하면 따라오는 질문 중 하나인 것 같다. 매 앨범 준비할 때마다 느낀 것은 저희가 어떤 결과를 보여주면 그에 따라 자연스럽게 인기나 인지도가 따라온다는 것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홍중은 "저희도 국내 인기에 대해 여러 고민을 했지만, 돌고 돌아 찾은 답은 에이티즈는 처음부터 무대로 증명했던 그룹이고 앞으로도 좋은 곡과 무대를 보여드리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국내 인기에 초점을 맞춰 새롭게 에이티즈를 정비할 생각은 없고, 지금처럼 해오던 것처럼 차근차근 해나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한편 에이티즈 정규 2집 'THE WORLD EP. FIN: WILL'은 오늘(1일) 오후 2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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