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 작사 참여까지…새 앨범 수록곡 'All For Nothing'

소녀시대 태연이 새 앨범 수록곡 작사에도 참여했다.

23일 태연의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소녀시대 각종 SNS 채널을 통해 오는 27일 발매되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To.X'(투 엑스)의 수록곡 'All For Nothing'(올 포 낫띵) 하이라이트 클립이 공개됐다.

'All For Nothing'은 여린 듯 강한 피아노 연주와 몽환적인 사운드, 애절한 보이스가 만난 팝 발라드 곡으로, 태연이 작사에 참여한 가사에는 모든 것을 내준 상대방에게 상처를 받은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이번 하이라이트 클립까지 베일을 벗으며 타이틀곡을 제외한 모든 수록곡이 베일을 벗었다. 태연은 지난 16일 수록곡 'Fabulous'(패뷸러스) 하이라이트 클립 공개를 시작으로, 20일 'Burn It Down'(번 잇 다운), 21일 'Melt Away'(멜트 어웨이), 22일 신곡 '악몽 (Nightmare)'의 하이라이트 클립을 공개했다.

'Burn It Down'은 중독성 강한 기타 리프와 묵직한 감정을 전달하는 태연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인상적인 팝 발라드 곡이다. 특히 사랑으로 가장한 채 상처만을 안겨준 상대방 때문에 모든 것이 불에 타버린 듯 망가져 버렸다고 원망하는 내용의 가사가 돋보이며, 곡의 전개에 따라 차가운 분노를 느낄 수 있다.

'Melt Away'는 관능적인 기타 리프와 트럼펫, 경쾌한 퍼커션이 어우러진 그루브가 인상적인 R&B 곡으로, 태연의 시원한 가창력과 화려한 애드리브가 곡의 이국적이고 정열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가사에는 차갑게 구는 상대방의 마음을 녹일 수 있다고 자신하는 여유로움과 도도함이 담겨 있어, 음악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을 전망이다.

'악몽 (Nightmare)'은 심플한 어쿠스틱 기타 리프와 차가운 느낌의 보컬 위주로 전개되는 팝 발라드 곡이다. 특히 유약한 모습을 보이던 상대방에게 날카로운 일침을 날리며 미련 없이 떠나는 모습을 그려낸 가사와 곡의 몰입도를 한껏 높인 태연 특유의 말하는 듯한 보컬 표현이 어우러져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태연 다섯 번째 미니앨범 'To. X'는 동명의 타이틀 곡 'To. X'를 포함해 다양한 매력의 총 6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1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된다.

또한 태연은 신보 발매일인 11월 27일 오후 5시부터 유튜브 태연 채널, 위버스·틱톡 소녀시대 채널, 아이돌플러스 등에서 'TAEYEON 태연 'To. X' Countdown Live'(태연 '투 엑스'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 신곡들을 미리 들어보며 직접 소개하는 것은 물론, 팬들이 보낸 진심 어린 편지를 함께 읽는 훈훈한 시간을 가지는 등 활발한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태연은 컴백일인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온더무브에서 이번 앨범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Letter 'To. X' Concept Room'(레터 '투 엑스' 콘셉트 룸)이 오픈되어 높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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