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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제이 "데뷔 3주년? 연차 쌓여갈수록 팬분들 향한 감사함 커져"
엔하이픈이 데뷔 3주년 소감을 전했다.
1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엔하이픈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ORANGE BLOOD(오렌지 블러드)'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신보 'ORANGE BLOOD'는 자신의 오만함 때문에 너를 망각하는 벌을 받은 소년이 너의 존재를 자각하고 나를 버리는 희생까지 각오한 'DARK BLOOD'의 뒷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Sweet Venom(스위트 베놈)'을 비롯해 'Mortal(모탈)', 'Still Monster(스틸 몬스터)', '멀어', 'Orange Flower(오렌지 플라워)', 그리고 'Sweet Venom' 영어 버전과 미국 인기 가수 벨라 포치 컬래버레이션 버전 등 총 일곱 곡이 수록됐다.
엔하이픈 매 앨범 신기록을 경신하며 글로벌 인기를 끌고 있다. 데뷔 3주년을 앞둔 이 시기, 스스로 성장한 부분을 느끼는지 묻자 희승은 "이젠 멤버들 눈빛만 봐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정도로 가까운 사이가 됐다. 그 자체가 성장이 아닐까 싶다"고 진심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제이는 "데뷔 3주년이 꽉 차 가고 있는데, 항상 저희를 성숙하게 만들고 저희의 생각을 바꿔주시는 건 팬분들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팬분들에 대한 생각과 팬분들을 향한 마음과 경험들이 우리에게 더 많은 지식과 마음이 된다. 연차가 쌓여갈수록 그런 것에 대한 마음가짐이 달라지고 있다. 팬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고 성숙해지는, 그에 걸맞은 무대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엔하이픈은 오는 17일 오후 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미니앨범 'ORANGE BLOOD'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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