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2025년, 방탄소년단 다시 모이게 된다면 정말 멋있을 것"[영상]

정국이 완전체 방탄소년단으로 돌아올 2025년을 언급했다.

3일 빅히트뮤직 측이 첫 솔로 앨범 'GOLDEN'을 발매하는 정국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정국은 새 앨범에 대해 "'황금빛 순간'을 모티브로 한 'GOLDEN'에는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 그 다음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 '3D (feat. Jack Harlow)', 그리고 신곡 7개까지 다양한 장르로 11곡으로 채워봤다"며 "트랙 순서에 따라 앨범 전체를 들으시면 감정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에 대해서는 " 레트로 펑크(Retro funk)의 그루비한 느낌의 곡이고, 제목 그대로 ‘언제나 무슨 일이 있어도 너의 곁에 함께 하겠다’라는 메시지를 담았다"며 "이번에 퍼포먼스가 굉장히 멋있다. 제가 봐도 괜찮더라. 그래서 굉장히 열심히 준비했고, 그만큼 자신 있으니까 하루라도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정국은 데뷔 10주년 소감을 전했다. 정국은 "올해로 데뷔 10주년, 사실 잘은 실감이 안 난다. 그만큼 멤버들과 열심히 달려와서 정신이 없었던 것 같다. 그만큼 되게 열심히 살아왔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순간을 있게 해준 팬들, 아미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정국은 "매번 이야기 하지만 아미 존재가 곧 저의 존재이고, 방탄소년단의 존재 이유이기 때문에 버겁다는 건 절대로 없다"며 "아미들과 더 가까워지고 싶고, 어떻게 가는지 궁금하다. 아미들이랑 소통하는 거 재밌다"고 팬 사랑을 전했다.

현재 방탄소년단 진, 슈가, 제이홉이 군 복무 중이고 나머지 멤버들 역시 입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 막내 정국까지 국방의 의무를 마친 후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컴백은 2025년으로 예상된다. 2025년은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 앨범이 1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한 바, 정국은 "방탄소년단과 아미, 그리고 화양연화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그런 단어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앨범 때문이기도 하지만, 서로가 있기 때문에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이 현재 진행형이라고 생각이 든다"고 언급했다.

또한, 완전체 활동에 대해서는 "저희가 솔로 싱글, 앨범을 내면서 여러 면에서 더 강해졌다고 생각한다. 그 활동들도 방탄소년단의 일부 중 하나이지 않나"라며 "그렇기 때문에 이거 하나는 장담하겠다. 2025년에 방탄소년단이 다시 모이게 된다면 정말 멋있을 거다. 여러분들보다 제가 더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