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콘서트 /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브 안유진이 눈물 연기를 보여줬던 것에 진심이 담겨있었다고 고백했다.

8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아이브의 첫 번째 월드투어 'SHOW WHAT I HAVE'(쇼 왓 아이 해브)의 포문을 여는 서울 콘서트의 마지막 공연이 열렸다.

'SHOW WHAT I HAVE'는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등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까지 약 19개국 27개 도시에서 펼쳐지며,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아이브는 이번 월드투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도약을 시작한다,

이날 선공개곡 'Either Way' 무대를 공개한 뒤 멤버들은 뮤직비디오 촬영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서는 "유진 언니가 뮤직비디오에서 많이 울었다"라고 이야기를 꺼냈고, 안유진은 "3일을 촬영했는데 모든 신에서 울어야 하는 것이 아니었는데, 3일 내내 울었다"라며 "뮤직비디오에는 제가 운 장면의 3분의 1도 안 나왔다. 진짜 많이 울었다"라고 답했다.

이후 안유진은 공연 말미 소감을 전하는 시간에서 "사실 제가 뮤직비디오 촬영 때 많이 우는 바람에 걱정을 하는 분들도 봤는데, 혹시나 걱정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제 최애곡이고 가사에 공감이 갔기 때문에 실제로도 많이 울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밝혔다.

다만 안유진은 "막 슬퍼서 우는 것이 아니었고, 멤버들 목소리와 가사가 어우러지며 제가 겪은 일을 생각하니까 공감이 가고 눈물이 났던 것 같다. 저는 제가 스스로 눈물을 흘리면서 아이러니하게 되게 기뻤다. 제가 부른 노래지만 멤버들의 목소리로 감동을 받고 같이 눈물을 흘릴 수 있다는 것이 기뻤다. 그런 아티스트로 성장한 것 같아서 기뻤다. 노래에 공감해서 그런 것이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라고 당부를 더했다.

한편 월드투어 콘서트로 분위기를 예열시킨 아이브는 오는 13일 오후 1시 첫 번째 미니앨범 'I'VE MINE'으로 흥행 6연타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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