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콘서트 /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브 장원영이 금발 변신을 고민했다.

8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아이브의 첫 번째 월드투어 'SHOW WHAT I HAVE'(쇼 왓 아이 해브)의 포문을 여는 서울 콘서트의 마지막 공연이 열렸다.

이번 콘서트에서 아이브는 지난달 25일 선공개된 'Either Way', 'Off The Record' 무대를 최초로 선보였다. 특히 'Either Way' 뮤직비디오에서 장원영은 파격적인 금발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는데, 이에 대해 "다들 정말 좋아하셨던 것 같다"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가을은 "정말 깜짝 놀랐다. 처음 본 모습인데도 정말 잘 어울려서 사진을 찍을 당시에도 정말 잘 어울린다는 이야기를 했었다"라고 돌아봤고, 장원영은 "금발이 가발이었는데 이렇게 좋아해주신다면 제가 한 번 고민을 해봐야 될까요?"라고 말해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와 함께 파란 단발 가발을 착용했던 레이는 "약간 슬픔이 같아서 마음에 들었다"라고 말을 했고, 가을은 "가발을 쓴 레이의 두상이 정말 동글동글해서 더 귀여웠다"라고 전했고, 장원영도 "그뒤에 곰돌이가 있었는데 정말 잘 어울리고 귀여웠다"라고 칭찬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월드투어 콘서트로 분위기를 예열시킨 아이브는 오는 13일 오후 1시 첫 번째 미니앨범 'I'VE MINE'으로 흥행 6연타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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