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송주희 인스타그램


헬로비너스 출신 송주희(앨리스)가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지난 6일 송주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항상 제 편이 되어주시고 함께해 주신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쓴다"라며 "진심을 담아 소식을 전하고 싶어 고민의 시간이 길었는데, 먼저 소식을 접한 분들도 계셔서 감사하게도 벌써 예쁜 인사도 많이 받았다"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늘 걱정 많고 겁 많던 제가 요즘 큰 안정감을 느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며 말을 이어간 송주희는 "이는 저의 시간을 함께 채워주는 사람이 있어 가능한 것 같다. 그래서 저는 그 분과 결혼을 약속, 이달 결혼식을 올린다. 제가 존경하는 그 사람은 곁에서 언제나 좋은 영향을 주는 섬세하고 따뜻한 사람으로 지금 저에게는 너무나 감사하고 소중한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송주희는 "모든 순간, 매 선택에 응원을 보내주셨던 분들인 것을 알기에 설레는 마음으로 용기 내어 여러분께 소식을 전한다"라며 "저의 새로운 시작에 많은 응원과 축복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웨딩화보에는 송주희가 예비신랑의 어깨에 기댄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헬로비너스 멤버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이화겸(유영)은 "사랑해 언니"라며 "진심으로 축하해, 행복하자"라는 등 댓글을 남겼고, 채주화(라임)는 "우리 언니 데려가는 오빠 복 받은 것"이라며 "제일로 사랑해"라며 따뜻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서영은 "우리 언니 정말 축하하고 사랑해! 더 더 행복하자"라며 응원을 보냈고, 유나결(여름)은 "축하해요 언니 행복해!"라며 진심어린 축하를 전하기도 했다.

송주희는 2012년 걸그룹 헬로비너스로 데뷔, 2016년부터는 드라마, 뮤지컬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지난해는 드라마 '미남당',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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