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 '9살 연하' 배우와 한글날 결혼식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도록 하겠다"

베이지가 10월 9일 결혼한다.

지난달 28일 베이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풍성한 추석 연휴의 시작과 함께 기쁜 소식을 전해요!"라며 "가장 완벽한 때에 믿음의 가정을 함께 꾸려갈 소중한 동역자이자 동반자를 만났다. 새벽예배에서 만나 긴 하루를 서로 가득 채우며 깊은 대화를 통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상대는 9살 연하의 배우 엄모세로 알려졌다.

이어 "건강하고 행복하게, 밝고 예쁘게! 잘 살도록 하겠다"라며 "가까운 분들께는 어느정도 소식을 알린 것 같은데 경황이 없어 미처 전하지 못한 분이 있다면 서운해 마시고 연락 주시거나 마음으로 축하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베이지는 연휴 말미였던 지난 2일에는 웨딩화보 촬영 중이던 모습을 공개하며 "결혼식 일주일 전! 아직도 실감이 안나네요"라며 "식장 들어가야 '아 정말 결혼하는구나' 한다던데"라며 실감이 나지 않는다는 감회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베이지는 2007년 가요계에 데뷔한 이후, 다양한 OST 대표곡을 보유 중이다. 지난 여름에는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뒤늦게 언론을 통해서도 결혼 소식이 알려진 베이지는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성대결절 이후 무대, 특히 방송에 대한 두려움이 생겼었는데 열심히 도전하며 극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예비신랑이 옆에서 가장 많이 응원해주고 있기도 하다.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하며 좋은 음악 많이 들려드리겠다"라며 향후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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