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F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킹덤이 이번에는 이슬람교 모독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여러 SNS 플랫폼 등을 통해 킹덤의 새 앨범 디자인 논란이 불거졌다. 앨범 커버 디자인이 이슬람 경전인 코란(Koran)과 디자인이 흡사하다는 것. 이를 본 일부 해외 팬들은 소속사에 피드백을 요구하며 반발했다.

이와 관련, 25일 킹덤 소속사 측은 "지난 21일 사전 예약 예정이었던 그룹 킹덤(KINGDOM)의 미니 7집 앨범 커버가 이슬람교의 경전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라며 "이번 논란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당사의 무지와 부주의로 발생했다"라며 사과했다.

이에 앨범 초판 7만 장을 전량 폐기하고 다시 제작하기로 결정했다며 "킹덤의 새 앨범 사전 예약은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재개되고, 정식 발매는 오는 10월 18일 예정대로 진행된다. 킹덤을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께 심려 끼쳐 죄송하다"라고 상황을 수습했다.

한편 그룹 킹덤은 2021년 2월 데뷔한 보이그룹으로, '7개의 나라와 7명의 왕들'이라는 세계관을 앞세웠다. 이에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활용한 앨범 콘셉트를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 발매한 앨범은 '왜색 논란이 짙다'라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 이하 GF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GF엔터테인먼트입니다.

지난 21일 사전 예약 예정이었던 그룹 킹덤(KINGDOM)의 미니 7집 앨범 커버가 이슬람교의 경전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킹덤은 세계의 문화를 K팝으로 재해석해 무대를 꾸미는 것을 목표로 하는 그룹인 만큼 문화의 다양성과 공존을 최우선 가치로 놓고 있습니다. 이번 논란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당사의 무지와 부주의로 발생했습니다.

무슬림분들과 불편을 느꼈을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리며,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이에 따라 당사는 이번 앨범 초판 7만 장을 전량 폐기하고 다시 제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킹덤의 새 앨범 사전 예약은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재개되고, 정식 발매는 오는 10월 18일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킹덤을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께 심려 끼쳐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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