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쉽 측, "아이브 허위사실 유포한 '사이버 렉카', 책임 추궁할 것"

스타쉽이 악성 게시글에 대응한다.

25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의 권리침해 법적 대응 관련 안내를 드린다"라며 지난해부터 고질적인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를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장원영을 중심으로 아이브 멤버들의 각종 루머를 양산했던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민형사 소송과 해외에서의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며 "2023년 5월 미국 법원에서 정보 제공 명령을 받았고, 7월 미국 구글 본사로부터 운영자에 대한 유의미한 정보를 입수했다"라고 현재 상황을 밝혔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구글에서 탈덕수용소 운영자에게 정보제공명령 사실에 대한 통지가 이뤄질 무렵, 갑자기 해킹을 당했다며 채널 내 기존 동영상이 삭제됐고, 계정 자체가 업어져 버렸으며, 사과 공지문이 올라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탈덕수용사가 아이브 멤버들에 대해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로 심각한 명예훼손을 하고, 이로 인한 업무에 대한 방해가 있었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스타쉽은 탈덕수용소 사과문의 진위 및 진의 여부와 무관하게, 과거의 불법 행위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인 소송을 통해 민형사상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사이버 렉카'라 불리는 여러 채널이 관련 루머를 양산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신상 정보를 추가로 확인 중에 있다"라며 "기존 '사이버 렉카'들에 대한 법적 조치가 없었던 것은 아니나 신원 파악을 못해 중단된 케이스가 많았으나, 법무법인과 함께 신원 파악이 상당히 이뤄질 수 있는 조치를 취해 '사이버 렉카' 운영자들에 대해 책임을 추궁하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끝으로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 중이라며 "아티스트 명예훼손 및 추가적인 피해 사례에 대해 향후 합의없이 모든 가능한 법률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팬 여러분께서 알려주는 제보나 자료들이 당사의 법적 준비나 대응에 크게 도움이 되는 만큼, 지속적 제보를 요청 드린다"라고 당부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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