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샤이니(SHINee)가 영국 매체 i-D(아이디)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음악, 패션 등 다양한 문화 트렌드를 다루는 영국 유명 매체 i-D는 1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2023년 여름 사운드트랙을 위한 12개의 우수한 앨범(12 excellent albums to soundtrack summer 2023)'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으며, 샤이니 정규 8집 'HARD'(하드)가 포함되어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특히 'HARD'는 해당 기사에 언급된 유일한 K팝 앨범으로, 킹 크룰(King Krule), 킴 페트라(Kim Petras), 자넬 모네(Janelle Monáe)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앨범과 함께 선정돼 샤이니의 남다른 글로벌 위상을 확인시켜주었다.

i-D는 타이틀 곡 'HARD'에 대해 "80년대 붐뱁부터 00년대 미니멀리즘까지 다양한 시대의 랩과 멤버들의 매력적인 보컬이 어우러졌다"고 설명했으며, 수록곡 '불면증 (Insomnia)' 역시 "풍성한 기타 사운드, 천상의 하모니가 비 오는 밤의 재즈 클럽 그루브를 떠오르게 한다"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샤이니는 조화, 음악성 등 섬세한 연출에 중점을 두고 지속 가능한 틈새 시장을 개척해왔다. K팝이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새로운 아티스트들이 샤이니가 남긴 업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K팝 신을 이끌어가는 샤이니를 높게 평가한 것은 물론, "샤이니는 'HARD'로 그들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이번 앨범의 유의미한 성과를 짚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샤이니는 오는 9월 데뷔 15주년 기념 영화 'My SHINee World'(마이 샤이니 월드/가제)(감독 이후빈)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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