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슈퍼주니어-D&E가 팬콘서트 투어의 막을 성공적으로 올렸다.

팬콘서트 투어 'DElight Party'(딜라이트 파티)의 시작을 알린 서울 공연은 지난 24~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렸으며, 양일 전석 매진을 기록해 슈퍼주니어-D&E의 높은 인기와 티켓 파워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은혁이 총연출함은 물론, 무대를 함께 꾸민 밴드 세션의 편곡에 동해가 참여, 슈퍼주니어-D&E만의 매력을 곳곳에 녹여냈으며,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이 지원사격한 유쾌한 캠핑 및 나른한 휴식 콘셉트의 VCR 영상들도 보는 재미를 더했다.

더불어 슈퍼주니어-D&E는 '떴다 오빠', '땡겨', 'B.A.D', 'ZERO' 등 강렬한 히트곡 무대부터 시원하고 청량한 분위기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객석을 떠다니는 풍선 연출이 돋보인 '1+1=LOVE', 스탠드 마이크를 사용한 감미로운 '너는 나만큼' 무대, '쏘리 쏘리', '미인아', 'MAMACITA' 등 신나는 슈퍼주니어 메들리까지 선사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한 무대 외에도 풍성한 코너들을 준비, 팬들의 사연을 읽고 어울리는 곡을 골라 불러주는 시간과 따로 또 같이 5개의 미니 게임에 도전하는 99초 미션 릴레이, 동시 재생되는 3곡의 제목을 맞혀보는 믹스 뮤직 퀴즈 등을 펼치고, 코너 중간 팬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며 가깝게 소통했다.

공연을 마치며 동해는 “여러분께서 항상 사랑을 보내주신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런 자리를 만들 수 있게 영감을 준 팬 여러분을 생각하면서, 앞으로도 좋은 음악을 만들고 건강한 소통을 이어가고 싶다”, 은혁은 “여러분과 저희는 서로가 서로를 위해 존재하는 것 같다. 이렇게 특별한 시간 속에 늘 같이 있다는 사실이 너무 행복하고, 앞으로의 해외 투어에서도 언제 어디서든 팬 여러분을 생각하면서 노래 부르겠다”고 전했다.

한편, 슈퍼주니어-D&E는 오는 7월 29~30일 대만 타이베이 인터내셔널 컨벤션 센터(TICC)에서 팬콘서트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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