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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3년 5개월 만의 콘서트에 "수많은 감정 느껴서 회복 어려워"
소녀시대 태연이 오랜만에 콘서트를 개최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3일과 4일 태연은 서울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The ODD of LOVE'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2020년 1월 개최한 네 번째 단독 콘서트 'THE UNSEEN'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펼쳐지는 것이자, 태연의 첫 솔로 체조경기장 입성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와 관련 태연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콘서트 백스테이지 사진을 게재하며 "저 이제서야 정신을 좀 차렸어요. 서울 콘서트 이틀 동안 수많은 감정을 느껴서 그런지 회복이 좀 힘들었네요"라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 이틀 동안, 기다려준 시간 동안 고맙고 정말 감사해요"라며 "오랜만에 공연하니까 장단점이 좀 있네요. 그냥 자주 할까봐요. 서로한테 너무 가혹한 듯"이라고 전했다.
콘서트를 통해 자신을 양파같은 사람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던 태연은 "그리고 저를 여러 번 봐주세요"라며 "한 번에 몰아서 보여주기 보다는 천천히 자연스럽게 스며들 듯 보여드리고 싶어요. 2023년의 저는 이러하네요. 앞으로의 남은 공연 태연하게 잘 할게요! 여러분께 잔향처럼 남고 싶은 태연이가"라며 글을 마쳤다.
태연은 이어 "그리고 저기 있잖아 사랑해요"라는 글을 추가로 남겨 훈훈함을 더했다. 해당 멘트는 지난 4일 마지막 공연 때 태연의 팬들이 준비한 카드 섹션의 문구다.
한편 태연은 오는 6월 10일 홍콩, 24일 대만에서 'TAEYEON CONCERT - The ODD Of LOVE' 콘서트를 이어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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