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콘DB


오메가엑스(OMEGA X)가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와 분쟁에 마침표를 찍었다.

8일 오메가엑스 측은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와 신중하고 오랜 논의 끝에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상호 원만하게 합의하였다"라며 "이에 따라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와 모든 분쟁을 종결하기로 하였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오메가엑스는 지난 10월 소속사 대표로부터 폭행 및 폭언을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후 오메가엑스는 해당 사실을 공론화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이러한 피해 외에도 술자리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거나 현재 멤버들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 등을 고백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지난 1월 오메가엑스는 멤버들이 운영 중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했다"라며 "여러분들이 용기 내주시고, 손 내밀어 주신 덕분에 이루어 낼 수 있었다"라며 소식을 알렸고, 여기에 이어 결국 계약 해지를 이뤄낸 것. 오메가엑스 측은 "향후 오메가엑스는 데뷔 전부터 지금까지 오랜 시간 동고동락한 매니저와 함께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서도 전했다.

한편 오메가엑스는 지난 2021년 6월 30일 첫 미니앨범 'VAMOS'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 이하 오메가엑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OMEGA X입니다.

OMEGA X는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와 신중하고 오랜 논의 끝에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상호 원만하게 합의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와 모든 분쟁을 종결하기로 하였으며, 각자의 위치에서 K팝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습니다.

OMEGA X를 걱정하고 믿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향후 OMEGA X는 데뷔 전부터 지금까지 오랜 시간 동고동락한 매니저와 함께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좋은 음악과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새로운 도약에 나서는 OMEGA X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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