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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문빈 보낸 뒤 "문수아·신비가 많이 힘들어해"…로야가 전한 근황
가수 로야가 故 문빈을 떠나보낸 이들의 근황을 전했다.
25일 로야가 자신의 SNS에 "커서 오빠랑 찍은 사진이 없네. 먼저 가 있는 우리 큰 오빠가 잘 챙겨줄 거야"라며 "수아랑 은비 언니랑 이모랑 이모부 다 너무너무 힘들어하고 보고 싶어 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로야는 "오빠를 본 전부가 다 그러더라. 오빠는 정말 진심으로 좋은 사람이었나 봐. 3일 내내 있어주지 못해 미안해. 날이 좋은 날 꽃말이 예쁜 꽃 사들고 수아랑 언니랑 보러 갈게. 내 어린 시절의 일부가 되어줘서 고마워. 옆에서 내가 잘 챙겨줄 거야 걱정 말고 그저 평안하기만을 바랄게"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린 시절 함께 춤을 배우기 위해 모인 문빈과 문수아 남매, 비비지 신비(은비), 그리고 로야(박서영)의 모습이 담겨 보는 이마저 먹먹하게 했다.
한편, 아스트로 문빈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고인의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치러졌다. 장례를 마친 후 소속사 판타지오는 사옥 앞에 추모 공간을 마련했다. 이 추모 공간은 오는 30일까지 방문할 수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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