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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故 문빈 향한 애석한 마음 "이 나쁜 놈아, 네가 보고픈 밤이다…그립고 후회돼"
아스트로 차은우와 산하가 故 문빈 추모 공간을 찾았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난 24일 밤, 아스트로 차은우와 산하가 판타지오 사옥 앞에 마련된 고인의 추모 공간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세상을 떠난 故 문빈 향한 편지를 남기며 그리움을 전했다. 차은우는 "빈아. 네가 보고픈 밤이다 이 나쁜 놈아. 산하랑 같이 왔어. 잘 자고 있어? 당연스레 했던 모든 것들이 정말 사소한 것들까지 왜 이리 그립고 후회되는지. 남기고 간 건 내가 책임지고 챙길 테니 너무 걱정 말고. 고생했다"고 먼저 간 동생을 향한 애석한 마음을 전했다.
막내 산하는 "형 잘 지내? 많이 보고 싶다. 형이 내 앞에서 아른거려. 이런 모습 보이면 형한테 혼나는 거 아는데 당분간은 좀 봐줘. 형 말대로 나 꼭 행복할게. 내가 많이 사랑하고 사랑해"라고 덧붙여 보는 이를 먹먹하게 했다.
한편, 아스트로 문빈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고인의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치러졌다. 장례를 마친 후 소속사 판타지오는 사옥 앞에 추모 공간을 마련했다. 이 추모 공간은 오는 30일까지 방문할 수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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