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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아, 오빠 故 문빈 향한 편지 "힘들면 어리광 피우러 갈게…문남매 포에버"
故 문빈의 동생 문수아가 먼저 떠난 오빠를 향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문수아가 고 문빈의 추모 공간에 방문해 남긴 편지가 공개됐다.
이날 판타지오 앞에 마련된 추모 공간을 방문한 문수아는 "오빠 나야. 하나뿐인 소중한 동생 수아"라며 "너무 많이 울어서 이제 그만 울게. 나 이제 많이 웃을 거야. 하고 싶은 거 하면서 행복할게. 그니까 오빠도 부디 거기서 편안하게 행복하길 바랄게. 동생 잘 하고 있는지 잘 지켜봐 줘야 된다"라고 적었다.
이어 "오빠 몫까지 내가 열심히 살 거야. 말리지 마. 그래도 힘들면 오빠한테 어리광 피우러 자주 올 거니까 받아줘야 된다.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어. 내가 너무 사랑하고 영원한 오빠 동생이다. 문남매 포에버"라며 오빠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아스트로 문빈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고인의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치러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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