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콘서트 /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보아가 3년 4개월 만에 콘서트를 개최한 소감을 전했다.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보아의 데뷔 2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BoA 20th Anniversary Live - THE BoA : Musicalty'가 개최됐다.

2020년 데뷔 20주년을 맞은 보아의 독보적인 음악 히스토리를 한 번에 되돌아 볼 수 있는 콘서트로, 보아는 "올해가 23주년인데 코로나 때문에 3년 때문에 우리가 만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제 3년 뒤인 오늘 20주년 콘서트로 여러분을 찾아뵙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보아는 전날 공연에 이어 목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며 "어제는 정말 말하는 사람과 노래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이었던 같아서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라며 "감기가 정말 떨어지지를 않는다. 한 달 전에 걸렸는데 계속 리허설 하다보니 나을 틈이 없었던 것 같다. 왠지 내일 나을 것 같다. 저 이번 공연하고 13일에 은퇴한다고 했다. 공연이 너무 힘들어서"라고 말했다.

이에 팬들이 아쉬움(?)을 드러내자 "아니~ 농담으로 그랬다고"라며 "왜 이렇게 진지한 사람이 많냐"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보아는 오는 4월 1일 오후 6시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BoA 20th Anniversary Live - THE BoA : Musicalty'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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