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백아연 인스타그램

백아연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지난 2일 백아연이 자신의 SNS에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인생의 대사인 만큼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알리고 싶었는데 제 손으로 쓴 글이 먼저가 아닌 기사로 결혼 소식을 접하게 만들어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손편지를 공개했다.

이어 백아연은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가수 백아연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다. 기쁠 때가 더 많았지만, 그 가운데에 불안한 마음도 들 때가 있었고 힘들 때도 있었는데 2년 전 겨울, 그런 저에게 먼저 손을 내밀며 다가와 준 고마운 사람을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마음이 참 따뜻하고 저를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 주고, 무엇보다 제 음악 활동에 힘을 주며 지지해 주는 사람이다"라며 "이 사람이라면 평생을 약속해도 되겠다고 생각했고 새로운 출발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예비 신랑을 언급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JTBC 측이 백아연이 비연예인 연인과 오는 8월 12일 결혼식을 올린다는 보도를 내놨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것은 맞다"라면서도 "준비가 되면 본인이 직접 소식을 전달 드릴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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