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포토에디터 이대덕,pr.chosunjns@gmail.com


김현중이 아버지가 된 후의 변화를 전했다.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가수 김현중의 정규 3집 앨범 '마이 선(My Sun)'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마이 선(My Sun)'은 세계 최초로 달에 도착해 달의 뒷면을 마주한 최초의 인간, 마이클 콜린스의 생을 모티브로 한 앨범으로 귀환 후 그가 느꼈을 소중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김현중의 통찰과 상상력을 더해 완성했다.

앨범명이 'MY SUN'인 만큼 '아들'에 대한 이야기도 전해졌다. 김현중은 "'my sun'은 1절은 아버지, 2절은 나의 아들, 3절은 나를 지켜주고 사랑해주는 가족과 팬분들에 대한 이야기다. 항상 그런 것 같다"라고 동명의 타이틀곡에 대한 설명을 전했다.

이어 "내가 첫번째 태양인 아버지를 볼 때 나를 지켜주고 밝혀주셨다. 그 분의 위치가 되어보니 내가 그 분을 밝혀줄 때가 됐구나 싶다. 내가 누군가를 밝혀주자니, 무한하게 저의 에너지를 필요로하는 나의 아들이 생겼다. 그리고 나의 팬 분들과 가족에게 이제 내가 당신들이 주는 빛을 받고 여기까지 왔으니 내가 이제 빛을 줄 수있는 사람이 되고싶다는 의미를 담아봤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2월 첫사랑과 결혼 소식을 알린 뒤, 같은해 10월 득남한 가수 김현중은 오늘(27일) 오후 6시 정규 앨범 3집 'MY SUN'을 발매하고 대중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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