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안예은 인스타그램,SBS 파워FM 방송 캡처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심장 기형을 고백했다.

15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에 안예은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특유의 보컬로 라이브를 소화한 안예은은 오는 24일 열리는 단독 콘서트를 홍보했다. 이어 어릴 적 심장 기형이었다고 밝히며 "제 병명이 복합 심장 기형으로 알고 있다. 저와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이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21년 안예은은 자신이 수술을 받았던 세브란스 병원의 심장병 환자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며 "환자로서 기부를 한다는 것 자체가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개인 SNS에서도 기부를 언급, "10년이 넘도록 쭉 그려왔던 꿈들 중 하나를 이루게 됐다. 기형인 심장을 가지고 태어나 5번의 수술을 받았던 저에게 제2의 고향과도 같은 신촌세브란스에 기부를 하는 것"이라며 "저와 같은 병을 가진 자제분을 두신 분들께, 또 정상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는 몸과 마음을 가지신 모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면 기쁘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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