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콘DB


에잇턴 명호의 학교 폭력을 폭로한 글쓴이가 글을 삭제했다.

지난 7일 네이트 판을 통해 A씨는 2017년, 자신이 고등학교 1학년이던 시절 에잇턴 멤버인 지명호를 포함한 학급 학생들에게 언어 폭력 등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A씨는 이러한 상황이 한 달 이상 지속되며 학교폭력위원회까지 올라갔지만, 학교 측에서 '남자 애들은 그러고 논다'는 식으로 대처, 제대로 된 사과 없이 상황이 일단락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본 소속사 측은 사실 무근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으나, A씨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 자신은 정신과 약까지 먹고 있다는 사실을 어필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향후 소속사의 입장 등에 관심이 쏠렸던 가운데, A씨는 지난 10일 돌연 그동안 폭로를 이어왔던 트위터를 통해 "제가 올린 글이 생각보다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게 되고 그 글로 인해 지명호를 향한 비난과 도를 넘는 글들을 보며, 많은 심적 부담을 느끼게 되었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이어 "당시 동급생들과 연락하고, 상황들에 대해 다시 이야기를 나눠본 결과 학급 내 다수의 학생들이 얽힌 사건이고 각자 기억의 차이가 존재함을 확인했다. 일부 학들으과 사이가 좋지 않았기에 그때의 일로 많은 상처를 입은 입장이다.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본의아니게 이렇게까지 오게 된 부분에 있어, 많은 분들께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학폭과 관련된 다른 모든 글들은 삭제하겠다"라는 내용을 작성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계정까지 삭제했다. 이로써 에잇턴 명호의 사건을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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