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콘DB


'보이즈 플래닛 (BOYS PLANET)'이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5일 오후 3시 서울 상암동 DMC 문화공원에서는 '보이즈 플래닛' 연습생들의 '매력 발표회'가 열렸다. '보이즈 플래닛'은 한국과 글로벌 팬덤이 직접 만들고 데뷔시키는, K-POP 보이그룹 메이킹 프로젝트다. 100% 스타크리에이터의 투표로 데뷔조가 결정되는 신선한 포맷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이날 매력 발표회 현장에서는 각각 하늘색 넥타이를 착용한 K그룹(한국인), 분홍색 넥타이를 착용한 G그룹(글로벌)으로 나뉘어 스타 크리에이터들과 첫 만남을 가지게 됐다. 특히 '프로듀스101 시즌2' 당시 프로듀서로 출연해 'NEVER', 그리고 워너원의 데뷔곡인 '에너제틱' 등 여러 명곡을 탄생시킨 바 있는 후이는 '이회택'이라는 본명으로 참여한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2016년 10월 펜타곤으로 데뷔, 올해 재계약 시즌을 맞이하게 된 후이는 지난해 11월 전역한 이후, KBS '가요대축제', '2022 AAA' 등에 출연하며 완전체 활동에 대한 시동을 거는 듯 했으나, 돌연 '보이즈 플래닛'에 참가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의아함을 자아냈다.


여기에 멤버이자 맏형인 진호가 후이를 언팔했다는 소식까지 알려져 멤버들과 상의 없이 '보이즈 플래닛'에 출격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다. 다만 이와 관련, 신원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우리가 언제 뭐 끝이라 했습니까? 뭐 타이밍이 안 좋았던 것은 맞지만, 지금 이 상황이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허무하지는 않다"라며 "모든 행동과 선택들이 펜타곤을 너무 사랑해서, 발버둥 아닌 발버둥을 치는 것이라고 생각해 줬으면 좋겠다"라며 후이를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이에 후이가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현재 후이는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공개된 여러 개인 직캠 조회수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 Mnet 제공


한편 Mnet '보이즈 플래닛'은 오는 2월 2일(목) 저녁 8시 첫 방송된다. 오늘(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보이즈 플래닛'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시그널송 '난 빛나 (Here I Am)'를 발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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