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배우 겸 가수 노민우가 뮤지컬 '엘리자벳'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노민우는 지난 1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 뮤지컬 '엘리자벳' 무대를 끝으로 서울, 부산, 천안, 전주, 대구, 수원, 성남에서 이어간 약 4개월 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엘리자벳'은 아름다운 황후 엘리자벳과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죽음(Der Tod)의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노민우는 극 중 죽음 역을 맡아 데뷔 이후 뮤지컬에 첫 도전하게 됐다.


무사히 공연을 마친 노민우는 소속사를 통해 "'엘리자벳'은 나의 인생에 있어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을 깨준 작품이고, 권태를 극복시켜 주기도 했던 애착이 가는 소중한 작품이다"라며 "사람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해주고 싶어 이 일을 시작했고, 뮤지컬이라는 장르가 무대에서 함께 소통하며 세 시간을 만들어 가는 것이 흥미롭고 매력적이라 느꼈다. 훌륭한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이 있어 저만의 토드를 만들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옥주현 선배님의 열정을 보며 나 자신에 대해 물음표를 던지는 시간들도 많이 있었다. 많이 배웠고, 앞으로 저도 멋진 선배가 되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라며 "많이 사랑해 주신 '엘리자벳' 10주년을 저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앞으로도 새로운 작품들을 도전할 수 있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한 번뿐인 인생 모두 후회 없이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민우는 올해도 다양한 분야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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