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콘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30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는 iKON 멤버(김진환, BOBBY,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들과 향후 활동에 대한 오랜 논의 끝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해 준 iKON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기대하고 응원하겠다"라고 응원을 덧붙였다.

Mnet 'WIN : WHO IS NEXT'와 'MIX & MATCH'와 같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던 아이콘은 2015년 9월 B.I, 김진환, BOBBY,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로 구성된 7인조 보이그룹으로 데뷔했다. 이후 비아이가 대마초를 피웠다는 논란에 휩싸이며 팀을 떠났고, 6인 체제로 개편해 활동에 나섰다.

특히 아이콘은 지난 5월 네 번째 미니앨범 'FLASHBACK'을 발매하며 진행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재계약과 관련해 "아직 회사와 그런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다.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지만, 저희는 당연히 앨범과 아이콘을 위해 열심히 할 것"이라는 답변을 내놓은 바 있다.

이후 지난 10월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 투어 'iKON JAPAN TOUR 2022~ FLASHBACK~'를 개최하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는 팬들도 많았지만, 결국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게 됐다. 아이콘은 현재 6인 완전체로 그룹을 유지하는 방향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아이콘 계약 만료 관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YG ENTERTAINMENT입니다.

당사는 iKON 멤버(김진환, BOBBY,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들과 향후 활동에 대한 오랜 논의 끝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동안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해 준 iKON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합니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아울러  iKON의 여정을 함께해 주신 iKONIC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멤버에게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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