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공효진 인스타그램, 아이오케이컴퍼니


공효진도 강기영도 매료됐다. god(지오디)는 서울 콘서트에 참석한 관객들의 마음을 하늘색 빛으로 물들였다.

god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단독 콘서트 ‘2022 god [ON]’으로 팬들을 만났다. god는 국민들의 마음을 모으고 희망을 준 ‘촛불 하나’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고 ‘0%; ‘어머님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등을 가창하며 팬들과 호흡했다.

또한 ‘보통날’, ‘미운오리새끼’, ‘길’, ‘거짓말’, ‘다시’, ‘그 남자를 떠나’, 지난 2019년 데뷔 20주년 앨범에 수록된 버전이자 김태우가 프로듀싱한 ‘니가 있어야 할 곳’, 애수’, ‘FRIDAY NIGHT’ 등 수많은 명곡들과 ‘하늘색 약속’을 비롯해 god와 팬들을 대표하는 곡 ‘하늘색 풍선’, ‘DANCE ALL NIGHT’, ‘관찰’, ‘눈을 맞춰’ 등을 부르며 공연을 풍성하게 채웠다.

‘2022 god [ON]’은 앙코르 무대를 포함해 3시간 동안 수많은 god의 명곡으로만 채워진 세트 리스트와 당시의 감동을 재현한 밴드 세션의 연주, 멤버들의 독보적 라이브와 퍼포먼스, 4년 만에 다시 만난 팬들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한 토크까지 즐거움과 감동을 동시에 전했다.

김태우의 주도로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였고 손호영이 공연 연출을 맡으며 공연 전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은 이번 단독 콘서트 ‘ON’은 멤버 전원이 팬들에게 더욱 좋은 공연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하나로 모아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고 그에 화답하는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더해져 ‘국민 그룹’으로 역사를 새로 쓰게 됐다.

사진 : 공효진, 강기영 인스타그램


스타들 역시 지오디 콘서트에 남다른 감동을 표현했다. 공효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하늘색 풍선님들 떼창에 울컥. 추억이 새록새록"이라는 글과 함께 지오디 콘서트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윤계상의 안무를 담은 영상과 함께 "힘 좀 더 내봐요. 근데 이 안무 중독성 있네"라며 웃었다. 강기영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잠시 2000년대로 다녀온 느낌"라는 글과 함께 지오디 응원봉을 흔드는 사진과 영상으로 콘서트를 즐긴 모습을 공개했다.

한편 god는 오는 24일과 25일 부산 벡스코로 이동해 ‘2022 god [ON]’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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