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물고기뮤직 제공


임영웅이 해외 콘서트 개최를 예고했다.

10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는 2022 임영웅 콘서트 'IM HERO'의 앙코르 공연이 개최됐다. 고척스카이돔은 약 1만 8천여 관객을 동원할 수 있는 규모로, 서울에 위치한 실내 공연장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그럼에도 임영웅 콘서트는 말 그대로 '피켓팅'이 펼쳐진 바, 팬들은 '호남평야에서 공연을 해달라'는 남다른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임영웅은 이날 "정말 언젠가는 영웅시대 여러분을 모두 모시고 콘서트를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한 번 차근차근 올라가보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국내 최다 관객을 동원할 수 있는 잠실주경기장 규모의 4만석 정도를 언급하며 "가득 채울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우리의 꿈이 언젠가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 꿈을 놓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해 다음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그리고 이날 콘서트 현장에서 다음 공연장이 공개됐다.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해외로 떠난다. 임영웅은 2023년 2월 11일과 12일 미국 LA DOLBY THEATRE에서 'IM HERO in Los Angles' 개최를 예고했다. 트로트 가수로서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임영웅의 다음이 더욱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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