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net 제공, 픽콘DB


방탄소년단 진이 입대 인사를 전했다.

29일과 30일 일본 쿄세라돔 오사카에서는 '2022 MAMA AWARDS'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은 남자 그룹상을 비롯해 '요기보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 '요기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요기보 앨범 오브 더 이어' 등 3개의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솔로 출격한 멤버 제이홉은 '더 모스트 퍼퓰러 메일 아티스트'까지 수상했다.

그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은 과거 4개의 대상을 모두 수상했던 이력을 가진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마마 플래티넘'의 영예를 안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4개 부문의 모든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무대에 오른 제이홉은 "지난 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라며 "정말 뜻깊은 상이고, 저희의 마음 속에 항상 기억될 것 같다"라며 멤버의 소감을 듣고 싶다고, 진과 전화 연결에 나섰다.

이에 진은 "수상 소감 중 전화하면 어떡하니"라고 장난스럽게 받으면서도, 이내 "프로 마인드로 해보겠다"라며 "정말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받게 되어 감사드리고, 우리 아미 여러분들도 감사하고 사랑한다. 또 멤버들도 고맙고 사랑해"라고 말했다.

이어 "날씨가 추워져서 감기 조심하시고, 아프지 말고, 몸 관리 잘 하시고"라며 당부를 더한 뒤 "저는 공식 석상에서 당분간 못 볼테지만, 다음에 건강하게 나타나겠다. 여러분, 군대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진은 오는 12월 13일 입대를 앞두고 있다.

진과 통화를 마친 뒤 제이홉은 "10년 동안 함께 해주셔서 아미 여러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한다는 말을 백번 해도 부족할 정도다. 방탄소년단을 위해 고생해 준 회사 식구들께도 감사 드리고, 여러 스태프가 있기에 이 자리에 설 수 있고 활동할 수 있다. 또 멤버들의 가족들도 사랑하고, 멤버들도 정말 사랑한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희망을 드리고, 에너지를 드리는 행보를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하며 소감을 마무리하겠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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