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ITZY 멤버들이 이번 앨범 콘셉트를 잘 소화한 멤버를 꼽았다.

25일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 그랜드볼룸홀에서는 오는 30일 새 미니앨범 'CHESHIRE'(체셔)로 컴백하는 ITZY의 미디어 간담회가 열렸다.

타이틀로 선정된 'Cheshire'는 알쏭달쏭 알 수 없는 나지만, 스스로에 대한 고민과 질문에 정답은 없으니, 머리가 아닌 느낌을 믿고 걸어가 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신선한 피아노 리프와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에 당찬 노랫말이 더해져 ITZY의 쿨한 매력을 자랑한다.

새 앨범 콘셉트를 가장 잘 소화한 멤버를 묻자 류진은 "팬들이 저희에게 다르게 생긴 다섯 고양이라는 말을 해주신다. 모두 잘 어울리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채령이의 새로운 모습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리아는 "류진이가 뮤직비디오, 재킷 등을 촬영하면서 고양이를 인간화시킨 느낌이었다"라며 "사고뭉치 장난꾸러기 느낌이 강해서 '체셔'의 장난스러운, 그런 물음표 가득한 느낌이 잘 살았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ITZY는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CHESHIRE'를 발매, 이날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개최되는 '2022 MAMA AWARDS'에 출격해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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