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위버스 라이브 방송 캡처


방탄소년단 정국이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무대를 장식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일 정국은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올라 이번 월드컵 공식 주제가인 '드리머스(Dreamers)'를 열창했다. 무대를 마친 뒤 정국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월드컵 개막식 무대를 하고 왔다"라며 인사를 건넨 정국은 "긴장을 안 했다면 솔직히 거짓말이고, 무대를 하고 내려오니까 내가 그래도 조금은 긴장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솔직히 말해서 만족했다고는 못 하겠지만, 그래도 다행인건 큰 실수없이 조금이라도 즐기면서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멤버들도 멀리서 응원을 해주셔서 고마웠다"라며 "사실 저는 모니터를 못하겠다. 인이어로 제 목소리가 잘 안 들렸다. 그래도 자랑스럽게 생각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공식 SNS


또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과 만난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정국은 "진짜 선수 분들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 무대한 것에 대한 긴장보다 선수들 만나기 전의 긴장감이 더 컸던 것 같다. 내가 여기에 있어도 되나 그랬다. 제가 또 오래 시간을 뺏으면 안되고 훈련을 하셔야 하니까 다치지말고, 연습한대로 좋은 결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리고 유니폼을 받았다"라며 "화이팅!"이라고 응원을 보냈다.

한편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은 오늘(21일)부터 오는 12월 19일까지 진행된다. 대한민국은 오는 24일(목) 밤 10시 우루과이와 맞대결로 공식 경기 일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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