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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운전·경찰 폭행' 래퍼 노엘, 석방 3주 만에 근황 공개 "속상해"
래퍼 노엘(장용준)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달 31일 노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속상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노엘은 인스타그램 피드를 모두 삭제한 바, 해당 SNS의 첫 글이 됐다. 사진 속 노엘은 긴 앞머리로 눈을 모두 가리고 있어 얼굴을 자세히 볼 수는 없지만, 살이 많이 빠진 듯한 모습이다.
특히 해당 게시글은 노엘이 석방 3주 만에 올린 첫 근황 글로 눈길을 끈다. 노엘은 지난달 14일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공무원 집행 방해, 상해 혐의로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다만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1년의 형기를 모두 채우고 9일 석방돼, 다시 복역하지는 않는다.
노엘은 지난해 9월 서울 서초구에서 무면허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접촉 사고를 일으켰다. 당시 노엘은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한 것은 물론, 경찰관의 머리를 가격해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고, 같은 해 10월 구속 기소됐다. 특히 노엘은 지난 2019년에도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돼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는데, 집행유예 기간에 범행을 또 저질러 많은 비난을 받았다.
한편 노엘은 국민의힘 소속 장제원 의원의 아들로, Mnet '고등래퍼'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앞서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이번 년도는 쉬고 내년부터 다시 음악 활동을 재개하겠다는 내용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