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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10월 말 입영 연기 취소…"병역 의무 이행 예정" (공식입장)
하이브가 방탄소년단의 입대 소식을 알렸다.
17일 하이브는 공시를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은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했다"라며 "방탄소년단 멤버 진은 2022년 10월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이후 병무청의 입영 관련 절차를 따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며 "방탄소년단 멤버별 활동과 일정에 대한 세부 내용은 추후 당사 홈페이지와 당사의 팬덤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빅히트뮤직 측은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아티스트들과 함께 그동안 병역 이행 계획을 구체화해 왔다"라며 "결정한 사항을 알려드리는 시점에 대해서도 많이 고민했으며, 2030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한 부산 콘서트가 마무리된 지금이 이를 알려 드리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했다"라고 지금 발표하게 된 이유를 언급했다.
이어 "당사와 멤버들은 대략 2025년에는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의 재개를 희망하고 있습니다만, 현 시점에 정확한 시기를 특정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방탄소년단은 각 멤버의 병역 이행 계획에 맞추어 당분간 개별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입대를 결정한 진은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대면 콘서트 'Yet To Come in BUSAN'에서 솔로 앨범 발매를 알렸다. 진은 공연 마무리 멘트 당시 "앨범이라고 해서 거창한 건 아니고 그냥 싱글"이라며 "제가 굉장히 좋아하던 분과 인연이 맞닿게 되어 노래를 하나 내게 되었는데, 최근에 여러가지도 찍고 많이 앞으로 더 찍을 것들이 남아 있으니까 재밌게들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한 바 있다.
◆ 이하 방탄소년단 진 입대 관련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 뮤직입니다.
방탄소년단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우선, 곧 개인 활동을 갖는 멤버 진은 오는 10월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이후 병무청의 입영 관련 절차를 따르게 됩니다.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그동안 병역 이행 계획을 구체화해 왔습니다. 결정한 사항을 알려드리는 시점에 대해서도 많이 고민했으며, 2030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한 부산 콘서트가 마무리된 지금이 이를 알려 드리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했습니다.
당사와 멤버들은 대략 2025년에는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의 재개를 희망하고 있습니다만, 현 시점에 정확한 시기를 특정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은 각 멤버의 병역 이행 계획에 맞추어 당분간 개별 활동에 집중하게 됩니다. 앞으로의 방탄소년단 행보에도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