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빌리프랩 제공


ENHYPEN(엔하이픈)이 데뷔 첫 월드투어의 미국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ENHYPEN은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애너하임을 시작으로 6일 포트워스, 8일 휴스턴, 11일 애틀랜타, 13일 시카고, 15일 뉴욕까지 미국 내 총 6개 도시에서 데뷔 후 첫 월드투어 'ENHYPEN WORLD TOUR <MANIFESTO>'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ENHYPEN이 지난 2020년 11월 데뷔 후 미국에서 가진 첫 오프라인 콘서트다. 미국 투어의 시작점인 애너하임 공연은 입장권 예매 시작 직후 전석이 매진돼 1회 공연이 추가되는 등 투어 전부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ENHYPEN은 'BORDER', 'DIMENSION' 시리즈와 지난 7월 발매한 미니 3집 'MANIFESTO : DAY 1'의 서사를 아우르는, 알찬 무대로 팬들과 만났다. 이들은 데뷔 후 내놓은 모든 앨범의 타이틀곡과 주요 수록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무결점 칼군무'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했다.

특히, 일곱 멤버는 'Polaroid Love' 퍼포먼스 도중 무대에서 내려와 엔진(ENGENE)과 눈을 맞추며 더욱 밀접하게 소통했다. 엔진은 공연 내내 한국어 가사로 된 ENHYPEN의 노래를 따라 부르고,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는 등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뉴욕 공연에서는 공연 당일 생일을 맞은 멤버 희승을 위해 축하 노래를 떼창해 색다른 풍경을 연출했다.

ENHYPEN은 "엔진과 함께 노래하는 이 순간을 오래 전부터 꿈꾸어 왔는데, 꿈을 현실로 만들어 준 엔진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 미국 투어를 시작하고 엔진을 만난 모든 밤이 행복했다. 무대에 있어야 하는 이유를 알게 됐고, 다음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만나게 될지 기대감도 커졌다. 엔진이 주는 큰 사랑을 마음에 새기고 앞으로도 멋진 무대, 좋은 노래로 보답하는 ENHYPEN이 되겠다. 앞으로 계속될 일곱 멤버의 이야기도 많이 기대해 달라"고 가슴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ENHYPEN은 오는 11월 1~2일 아이치, 9~10일 오사카, 15~16일 가나가와 등 일본 3개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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