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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 "이채연과 맞대결? 시너지 날 것"…이채연 "같이 잘 해보자고 했다"
권은비와 이채연이 솔로 맞대결을 펼친다.
오늘(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권은비는 미니 3집 'Lethality'(리탈리티)를 발매하고, 이채연은 첫 미니앨범 'HUSH RUSH'(허쉬 러쉬)를 발매한다. 아이즈원 출신으로 함께 활동했던 두 사람이 나란히 솔로 대결을 펼치게 된 것.
이날 오후 2시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이채연은 "아이즈원 멤버들이 좋은 무대로 활동을 하고 있어서 기쁘다고 축하해줬고, 그만큼 저도 앨범을 준비하면서 좋은 원동력과 자극이 됐다. 데뷔 소식이 확정되고 아이즈원 멤버들 단톡방에 소식을 알렸는데, 멤버들이 다 자기 일처럼 축하해줬다. 특히 활동이 겹치는 멤버가 있어서 같이 잘 해보자는 말도 주고 받아서 많은 힘이 됐다"라고 말했다.
권은비 역시 이날 오후 4시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쇼케이스를 통해 이채연에 대해 언급했다. 권은비는 "채연이와는 컴백을 준비하는 내내 연락을 했고, 아침까지 연락을 주고 받았다. 솔직한 마음을 말씀드리면 아무래도 채연이가 데뷔를 하는 것이라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으면 좋겠는데, 같이 나오게 되어 미안한 마음도 있다. 앨범 날짜가 확정됐을때 전화해서 미안하다고, 상황이 그렇게 됐다고 말을 했는데, 채연이가 절대 아니라고 언니랑 같이 나와서 좋은 시너지가 있을 것 같다고, 배울 점도 많고 같이 해서 힘이 될 것 같다고 해줘서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권은비는 오늘도 카톡을 주고받았다며 "채연이한테 많이 떨리고 긴장되겠지만, 기다렸던 시간인 만큼, 모든 무대를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채연이가 고맙다며 언니도 하던대로 하면 너무 잘 할 것 같다고 해서 좋은 각오와 좋은 시너지가 날 것 같다.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이채연뿐 아니라 오는 17일에는 김채원, 사쿠라가 속한 르세라핌도 컴백을 앞두고 있다. 아이즈원 출신 멤버들이 가요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에 대해 권은비는 "동생들의 무대를 볼 때마다 뿌듯하고 이번 앨범 활동에서 겹치는 친구들이 많아서 대기실에서 같이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했다. 서로에게 응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친구들을 보면 뿌듯하고, 잘 성장한 것 같아서 언니로서 볼 때마다 행복한 마음"이라고 아이즈원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과시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권은비의 미니 3집 'Lethality'는 오늘(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권은비는 타이틀곡 'Underwater'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