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제이지스타


신지가 김종민의 한 마디가 코요태의 터닝포인트가 됐음을 전했다.

5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코요태 컴백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돼 멤버 김종민, 빽가, 신지가 참석했다. 이날 코요태 멤버들은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새 앨범 'LET’s KOYOTE'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지는 "24년 동안 코요태만으로 볼때, 순항은 아니었다"라고 지난 날을 되돌아봤다. 이어 "사무실도 많이 옮겨다니고 저희끼리 한 적도 있었다. 쉽지 않은 여정을 해왔다. 노래를 해왔고, 뭔가를 들려드리고 싶지만, 셋이 했을 때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2019년 처음으로 단독콘서트를 했다. 그리고 나서, 팬데믹 상황이 되면서 공연, 콘서트, 행사를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또 한 번 어떻게 할지 막막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때 김종민의 한 마디가 터닝포인트가 됐다. 신지는 "그때 리더 김종민은 방송을 많이 했고, 저랑 빽가는 공연을 해서 막막했다. 김종민은 '너희가 할 수있는걸 찾아보면 좋겠다. 코요태는 해체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각자 어떻게 할지 고민했고, 저도 개인 방송을 했다. 우리가 다시 모여도 노래를 할 수 있는 힘을 키웠다"라고 밝혔다.

김종민은 당시 그 말을 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코요태는 셋이 한 팀이다. 누군가 힘들어져서 의지만 하게 되면, 팀을 유지하기 힘들어질 것 같았다. 코요태는 그 자리에 두고, 각자 홀로 설 수 있어야 팀도 오래갈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코요태의 새 앨범 ‘LET’s KOYOTE’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오프라인 팬 쇼케이스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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