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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슬기, 8년 만의 솔로 데뷔…'올라운더' 입증할 '28 Reasons'
레드벨벳 슬기가 '올라운더' 저력을 입증한다.
오늘(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슬기는 첫 미니앨범 '28 Reasons'(투애니에잇 리즌스)를 발매한다. 레드벨벳 데뷔 후 8년 만에 발매하는 첫 솔로 앨범으로, 슬기만의 독보적인 음악 색깔과 매력을 만날 수 있다.
새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28 Reasons'는 그루비한 무빙의 묵직한 베이스와 휘파람 소리가 시그니처인 팝 댄스 장르의 곡으로, 이번 퍼포먼스는 슬기를 매혹적인 '마녀'로 표현, 몸선을 강조한 우아함과 절제된 강렬함을 동시에 담은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수록되는 에너제틱한 드럼과 신스 사운드, 웅장한 베이스 드랍이 긴장감을 자아내는 R&B 팝 댄스 곡 'Dead Man Runnin''(데드 맨 러닝)은 슬기의 시원하고 폭발적인 가창이 귀를 매료시킨다. 그뿐만 아니라 슬기가 데뷔 후 처음 작사한 가사에는 과거 자신에게 상처를 준 존재를 향한 경고와 상처로 인한 공허하고 위태로운 마음이 생생히 담겨 있다고 전해 궁금증이 커진다.
또한, 'Bad Boy, Sad Girl'은 통통 튀는 피아노 연주가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미디엄 템포의 R&B 곡으로, 가사에는 사랑 앞에 잠 못 이루는 두 남녀의 속마음을 귀엽고 재치 있게 풀어냈다. Mnet '쇼미더머니 10'에 출연해 '대세 래퍼'로 자리매김한 비오가 랩 메이킹 및 피처링에 참여해 매력을 더했으며, 슬기의 나른한 보컬과 비오의 감성적인 래핑이 어우러져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선사한다.
여기에 몽환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Anywhere But Home', 나른한 목소리와 과감한 드랍의 테크노 사운드가 인상적인 'Los Angeles', 절제된 보컬로 서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Crown'은 슬기의 다채로운 보컬 색깔을 녹여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한편 슬기는 솔로 앨범 공개 한 시간 전인 오후 5시부터 유튜브 및 틱톡 레드벨벳 채널을 통해 'SEULGI '28 Reasons' Countdown Live'(슬기 '투애니에잇 리즌스'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 다양한 이야기로 글로벌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