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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2' 출신 정중지,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향년 30세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정중지가 지난 9일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30세.
지난 20일 정중지의 모친이 트위터를 통해 아들의 부고를 전했다. 해당 글에서 정중지 모친은 "정중지 어미입니다. 아들 중지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지금 기분은 뭐라 이루 말 할 수 없습니다"라며 아들의 영정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23일에는 정중지의 여동생이 고인의 인스타그램에 "이런 말을 하는 게 슬프지만 제 오빠는 돌아가셨다. 걱정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오빠의 죽음을 추모해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특히, 정중지가 사망한 날이 고인의 생일 나흘 후였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정중지는 지난 2017년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