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TBC 제공


가수 거미가 뮤지션 강승원의 2집 프로젝트 앨범에 참여한다.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는 뮤지션 강승원의 2집 프로젝트 6번째 곡 ‘Happy Ending’은 잔잔하고 우아한 분위기의 트랙과 거미의 애절한 보컬이 어우러진 곡으로 어쩌지 못하는 이별의 아픔이 해피 엔딩이라는 결말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방금 이별했거나 오래전 이별했던 모든 이에게 드립니다’라는 뮤지션 강승원의 소회를 실현시킨 듯하다.

특히 이번 곡은 강승원이 ‘이소라의 프로포즈’ 음악 감독 시절 게스트로 만나 친분을 쌓게 된 ‘광수 생각’의 밀리언셀러 박광수 작가가 아트웍과 영상 작업에 참여했다. 작품을 통해 평범한 사람의 일상에 따뜻한 위안을 주며 폭넓은 공감을 얻었던 박광수는 아트웍을 통해 ‘Happy Ending’의 가사와 분위기를 표현, 에세이처럼 위안과 재미를 준다.

가창자로 참여한 거미는 2003년 데뷔 후 20여 년간 꾸준히 활동하며 역대급 보컬리스트로 인정받고 있다. 몰입도 있는 보컬과 뛰어난 곡 해석 능력으로 유명 보컬리스트 사이에서도 넘사벽으로 통하는 그는 'You Are My Everything',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 등 히트 OST까지 다수 보유, 자타 공인 OST 퀸으로도 자리매김했다.

강승원은 "거미가 신인일 때부터 계속 노래하는 걸 지켜봤는데 최근에 그녀가 완성된 가수, 완벽한 국가대표가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곡 참여를 부탁했을 때 흔쾌히 들어준 의리에 고마웠고, 이번 작업을 통해 그녀의 전성기를 함께 하게 된 것 같아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승원은 지난해 9월부터 2집 프로젝트 앨범의 곡들을 한 곡씩 발매하며 자신만의 따뜻한 감성을 다양한 컬래버 주자들에게 녹여내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자이언티, 장필순, 아이유, 선우정아, 수지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의 라인업으로 발매 때마다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번 2집 프로젝트 앨범에 거미가 새롭게 가창자로 합류, 명품 앨범의 탄생을 예고했다.

사진 : 강승원2집문화산업전문 유한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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