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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밝은 컬러 염색, 회사 식구들 '예쁘다'는 말에 속았다" [픽터뷰]
김호중이 두 번 다시 염색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다.
최근 김호중은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 오는 27일 발매를 앞둔 클래식 앨범부터 전국투어 계획 등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TV CHOSUN '미스터트롯'에서 4위를 차지하며 많은 주목을 받은 김호중은 한창 활동을 해야 할 시기에 군복무에 나섰다. 대체복무를 통해 성실한 군 생활을 마친 김호중은 지난 6월 9일 소집해제되며 활발한 활동에 나서고 있는 상황. 특히 소집해제 당일에는 밝은 컬러로 염색한 머리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새 앨범 때문에 염색을 했던 것인지 묻자, 김호중은 부인하며 "다니던 샵에서 제가 몸에 변화가 너무 없었기 때문에 '이제 변화를 좀 줘야 하지 않겠냐'며 제안을 주셨다. 그렇게 밝게 나올 줄은 몰랐다. 회사 대표님께서 깜짝 놀라셔서 '바로 수습을 해주십시오' 이야기도 나왔는데, 다른 소속사 식구들이 예쁘다고 하는 그 말에 속았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바로 어둡게 하면 두피가 상한다는 말을 들어서 잠시 그렇게 다녔는데, 사실 저는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최대한 끌다가 어두운 색으로 돌아오게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으로도 염색할 기회가 있을 것 같냐는 말에 "생각보다 두피가 너무 따가웠기 때문에 아마 없을 것 같다. 자연스러운 백발은 되겠지만, 일부러 그렇게 하지는 않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한편 김호중은 오는 7월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앨범 'PANORAMA'를 발매한다. 군 소집해제 이후 대중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정규 단위의 앨범으로, 인생의 주마등 속에 자리한 연인, 친구, 팬들에게 전하는 김호중의 안부 인사가 담긴다.